이 벌이는 ‘칩 워(Chip War
SK하이닉스와 인텔낸드사업부인공지능(AI) 반도체 패권을 놓고 빅테크 기업들이 벌이는 ‘칩 워(Chip War)’를 파헤칩니다.
반도체 산업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소식을 독자분들이 알기 쉽게 분석해 드리는 심층 분석 연재물 입니다.
SK하이닉스가 이르면 이달 솔리다임 인수를 마무리 짓습니다.
올 3월에 솔리다임(옛 인텔낸드사업부) 인수 잔금을 치러야 하는 데 3조원에 달하는 거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작년 4분기에 본사가 보유한 현금성자산이 급격히 증가한 상태라 잔금을 치르는 데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또 솔리다임이 대규모 흑자를 거두고 완전자본잠식을 벗어난 점도.
당기순이익은 8306억 7800만원으로, 2020년 인텔낸드사업부인수 이후 최초의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3년간 약 8조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해 최 회장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솔리다임이 수익성을 입증한 것이다.
막대한 운영자금이 투입되는 가운데서도 솔리다임은 실적 개선을 이뤄내지 못했다.
6일 오후 SK하이닉스는 CIS사업 부문 구성원을 상대로 소통 행사를 열고 “CIS사업 부문이 지닌 역량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비슷한 맥락으로 회사는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청주 공장도 HBM 생산라인으로 전환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결정이 ‘풀 스택 AI.
CIS 개발 조직 구성원들은 D램·낸드 사업부에 전환 배치된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조직 통합은 글로벌 최정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AI 메모리의 역량을 강화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입지를 강화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구성원.
조 단위 손실 낸 2022~2023년 손상평가 수행…작년 실적 반등 日 키옥시아 금융자산, 2018년 이래 매년 핵심감사사항 꼽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솔리다임(인텔낸드 사업부)이 3년 만에 SK하이닉스[000660]의 핵심감사사항에서 빠졌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감사인인.
2020년 인텔로부터낸드사업부를 인수해 출범한 이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솔리다임은 출범 이후 2021년부터 3년 동안 8조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봤다.
솔리다임은 그동안 ‘돈 먹는 하마’ 취급을 받아왔다.
버는 돈은 없는데 자금은 계속 투입됐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가 인텔낸드사업부(현 솔리다임) 인수에 쓴 돈만 10조원이 넘는다.
반면, 시장에서는 SK스퀘어 보유 현금을 투자에 쓰기보단 주주들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다.
회수 불확실성이 높은 신규 투자는 하지 말고 주주환원에 보유 현금 상당 부분을 쓰라는 요구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0년 인텔의낸드 사업부를 인수해 자회사 솔리다임을 출범한 상태다.
솔리다임 인수와 관련해 아직 잔금 지급이 예정되어 있어, 솔리다임 관련 회계를 SK하이닉스에 반영하는 것은 2025년 이후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투자회사인 키옥시아와의 시너지가 확실하지 않다면.
낸드프로덕트 솔루션은 과거 미국 인텔로부터낸드플래시사업부(현 솔리다임)을 인수할 때 함께 인수한 지역별 판매법인 중 한 곳이다.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HBM 수요 증가에 따른 영업 호조, 자산매각 등으로 실탄을 쌓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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